[책]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?

2022. 8. 15. 00:58책 정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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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장을 쓸 때 유의해야될 점은 주어와 술어가 호흥하도록 배치해야하며 관형사나 부사처럼 꾸미는 말은 각각 체언과 용언 앞에 제대로 놓여야 하고 수와 격을 이치시켜야 한다. 

또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순서대로 읽어 나가면서 이해할 수 있게 배치해야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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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'적', '의',  '것', '들' 는 가급적 지양

ex) 우리가 서로 알고 지낸 것은 어린 시절부터였다 =>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서로 알고 지냈다.

 

2. "있다" 는 가급적 지양

ex) 눈으로 덮여 있는 마을 => 눈으로 덮인 마을

ex) 그 제안에 대한 검토가 있을 예정이다 => 그 제안을 검토할 예정이다

ex) 런던에서 있었던 사고 때문에 귀국이 늦어졌다 => 런던에서 겪은 사고 때문에 귀국이 늦어졌다

ex)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=>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

 

3. "대해"는 가급적 지양

ex) 그 문제에 대해 나도 책임이 있다 => 그 문제에 나도 책임이 있다

 

4. "대한"은 가급적 지양

ex) 과대망상에 대한 증거를 찾았다 => 과대망상을 증명해 줄 증거를 찾았다

 

5. "들 중 하나", "들 중 어떤" 등의 표현은 지양

ex) 그녀는 전형적인 독일 여자들 중 한 사람이었다 => 그녀는 전형적인 독일 여자였다.

 

6. "에 의한", "으로 인한"과 같은 표현은 가급적 지양  => 때문, 비롯, 빚어짐 등의 표현으로 대체

    한자어가 아닌 우리말로도 얼마든지 표현 가능

ex) 실수에 의한 피해를 복구하다 => 실수로 빚어진 피해를 복구하다.

 

7. "에"는 무생물에게, "에게"는 생물에게 씀

ex) 우리 정부는 미국에 바뀐 청책에 대해 설명했다 (무생물)

ex) 부모님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아이들 (생물)

 

8."로부터"라는 표현은 지양

ex) 친구로부터 선물을 받았다 => 친구에게 선물을 받았다

 

9. 수동태인 표현과 주체가 안맞을 경우는 표현을 지양 

ex) 휴가가 너무 기다려진다 => 휴가만 기다리고 있다

 

10. 두 번 수동태를 쓰는 표현은 지양

ex) 둘로 나뉘어진 조국 => 둘로 나뉜(나누어진) 조국 

ex) 마음이 갈가리 찢겨져 고통당하는 피해자 => 마음이 갈가리 찢겨 고통당하는 피해자

 

11. "시키다"라는 표현이 틀릴 때도 간혹 있음 / "시켜 주다" 라는 표현은 지양

ex)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줘 =>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해줘

ex) 주인공을 시켜 주다 => 주인공을 시키다

 

12. 존칭을 나타내는 선어말 어미 '시' 표현 주의

ex) 할인이 적용되셨습니다 => 할인이 적용되었습니다

 

13. "을 하다", "가 되다" 등의 표현 지양

ex) 멋진 그림으로 장식을 했다 => 멋진 그림으로 장식했다.

ex) 논의가 된 사안들부터 발표 => 논의된 사안부터 발표

ex) 발견이 된 시점을 알려달라 => 발견된 시점을 알려달라

 

14. "수 있다"라는 표현 지양

ex) 해결 방법은 얼마든지 다양할 수 있다 => 해결 방법은 다양하다

ex) 1등이 될 수 있는 가능성 => 1등이 될 가능성

 

15. 지시 대명사 "그, 이, 저, 그렇게, 이렇게, 저렇게" 이런 표현들은 지양

ex) 그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=>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

ex) 아버지는 실수를 저질렀다. 그 실수가 아버지 인생을 어둡게 만들었다 => 아버지는 실수를 저질렀따. 아버지 인생을 어둡게 만든 실수였다.

 

16. 지시대명사 "여기,저기,거기" 보다는 "이곳,저곳"으로 표현

ex) 여기는 내 고향이다 => 이곳이 내 고향이다

 

17. "었던" 과거 표현은 지양

ex) 배웠던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복습이다 => 배운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복습이다